한국에도 훌륭한 개별 제작자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비단 요즘 두드러진 현상은 아닙니다. 한국의 악기 제조 기술도 다른 산업처럼 OEM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그 가운데 높은 숙련도를 가진 

테크니션들이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결과물들이 이제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가깝게는 십 년, 오래는 2~30년을 바라보는 역사입니다.


다른 산업이 수도권에 조밀하게 분포해 있는 것과는 달리, 악기 관련 국내 제작자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야 유니온테크(http://www.gaya-union-tech.com)역시 경북 경산 지역에 근거지를 둔 업체입니다. 대구경북, 부산경남에는 기타 및 액세서리 관련 실력 있는 업체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져 있죠.


지난 번 한국정밀 오우거와 같이 제가 직접 다루어 보려고 했는데, 제가 경주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일하러 오느라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에 소재한 악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페어를 추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기사는 바라노이도의 차수석님이 쓰실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고자.

http://www.paranoidzine.com/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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