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an Rudess & Rod Morgenstein, 프로젝트 진행

현지 19~22, 워싱턴D.C. U Street부터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건반 '마법사' 조던 루디스(Jordan Rudess)가 드러머 로드 모건스틴(Rod Morgenstein)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Ruess Morgenstein Project(RMP)'를 다시 선보인다.

현지시간 4일, 조던 루디스는 자신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협연 스케줄을 알렸다. 드러머 로드 모건스틴은 윙어(Winger)와 딕시 드렉스(Dixie Dregs)를 거친 드럼 테크니션.

이들은 지난 1997년 프로젝트명을 셀프 타이틀로 하는 음반을 내놓은 바 있다. 그리고 16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이들의 연주력을 뒷받침해줄 테크놀러지도 발전해 왔다. 따라서 초절 기교를 자랑하는 이 두 테크니션들이 과거 결과물들을 어떤 식으로 구현할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쌀밥'의 효력인가

마이크 포트노이가 드림 씨어터를 떠나야 했던 까닭은 존 페트루치가 '주식회사' 드림 씨어터의 홈페이지에 공지했던 바 포트노이의 외부 프로젝트 활동이었다. 물론 앨범 녹음과 투어 등 드림 씨어터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있었던 외도라고는 하지만, 미스터(라 쓰고 마스터라 읽는)페트루시가 너무 매몰찼던 게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 양측에 의하면 페트루시는 당시 해고 통보를 무려 변호사를 통해 전달했다.

그런 걸 보니 조던 루디스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존 페트루시가 '쌀밥'의 예우를 갖춘 것일까. 1954년생으로 우리 나이론 환갑인 조던이다. 하긴 1997년부터 해 왔던 프로젝트이고, 어차피 존 페트루시와 조던 루디스도 리퀴드 텐션 익스퍼리먼트(Liquid Tension Experiment)라는 프로젝트를 행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