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ie Kotzen의 시그니처 텔레캐스터 by Squier(http://loudandproudrecords.com)



라우드 & 프라우드 레이블 이벤트, 6 1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홈페이지 이메일, 트위터 팔로우 함께 등록해야…9명에게는 사인 CD도

 

와이너리 독스Winery Dogs의 세 멤버 Mike Portnoy, Billy Sheehan 그리고 Richie Kotzen 사인한 스콰이어Squier 리치 코첸 텔레캐스터의 시그니처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물론 톤 오브 에이지가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른 그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군요.

 

시그니처니까 사인이 별 건가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 당시 헤드에 그려진 것이 아니라 바디에 손수 사인한(autographed) 모델입니다. 이벤트 치고는 모델이 1(그것도 펜더가 아니라 스콰이어인데)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사실 뮤지션들에게 사인도 은근 노동이죠. 특히 빌리 시언은 올해로 환갑을 맞았습니다. 그 살인적 핑거링을 위해서는 컨디션 유지가 필요하실 때입니다(여보 Mr. Sheehan 씨 댁에 장뇌삼이라도).


해당 이벤트는 와이너리 독스의 소속사인 라우드 프라우드Loud & Proud 레이블의 홈페이지 이벤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메일 주소를 등록(http://loudandproudrecords.com/the-winery-dogs-contest/#.U1B3w1V_s9G)하고 트위터 팔로우(@loudproudlabel)까지 동시에 해야 경쟁자들의 명단에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이 대단한 메이저 레이블인 것은 아니므로, 굳이 참여자들의 신상정보를 털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크지 않을 듯하니 개인정보가 털릴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이 아니죠.






기타를 받지 못해도 사인 CD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사실 국내에 라이선스되지 않은 음반이므로 수입반으로 구해야 하는데, 기왕 해외반이라면 사인반을 받을 기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해당 이벤트에 지역 제한을 두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리치의 팬이 일본에 더 많기 때문에 아시아 팬들을 고려한 것일까요? 한국 날짜로 16일, 와이너리 독스는 일본에서의 공연 실황인 [Unleashed Japan2013]을 스트리밍으로만 발표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 음원은 메틀 웹진 이어를 통해 공개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연의 퀄리티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네요. 리치 코첸이 비즈니스 감각이 떨어지는 뮤지션은 아닌데, 생각건대 스트리밍과 바이닐을 결합한 형태가 이런 연주 중심 뮤지션들에게 하나의 수익 모델로 전망하고 있지 않은가 하고 점쳐 봅니다.

 

여담이지만 스트리밍에서 수익을 얻을 수 없고, 대신 어떤 홍보의 플랫폼이 된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A&R의 역할은 어떻게 재정의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