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블루레이 오디오 시대 오나

오는 25일 1시 청담동 '테크데이타 하만스토어'서 시연회 열어


음악시장에서 지난 해부터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 고음질 마케팅이 2014년 들어보다 구체적인 단계로 접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그간 블루레이는 기술의 발전속도와 달리 국내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많은 정보량을 읽어낼 수 있는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나 재생 장치, 그리고 그 정보량의 의미를 살려주는 출력장치에 대한 시장에서의 수요가 부족했던 게 주요한 원인.

 

이런 수요의 부족은 곧 '분위기'가 형성돼 있지 않은 까닭도 있다. 이에 유니버설 뮤직과 야마하 코리아, 그리고 하만과 JBL 등 세계 유수 음향기기의 수입처인 테크 데이타가 손잡고 블루레이 대중화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3사는 1 25(토요일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테크데이타 하만스토어’에서 High Fidelity Pure Audio(이하 ‘HFPA합동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HFPA 포맷의 특장점 및 감상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블루레이 오디오 감상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3사가 힘을 합치게 되었다"고 밝힌 유니버설 뮤직 전략 커뮤니케이션 부서 이용식 이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블루레이에 대한 인식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니버설 뮤직 측은 이미 지난 해 11월 무손실 음원을 담은 오디오 포맷 'HFPA(High Fidelity Pure Audio)'라인의 런칭 및 음감회를 연 바 있다.

 

유니버설과 함께 하는 야마하는 이번 시연회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프로세서 CX-A5000을선보인다.또한 테크데이타는 JBL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대형 우퍼가 장착된 스피커 JBL DD67000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현장에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야마하의 BD-A1010, JBL 880 어레이와 1000어레이 모델이 사용될 예정이며 파워앰프로는 마크 레빈슨의 No.53(프런트), 렉시콘 RX-7(리어모델이 힘을 쓴다마크 레빈슨과 렉시콘 역시 하만 패밀리로 테크데이터의 주요 수입 제품들.

 

본 시연회는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의 김광현 편집장이 사회를 맡아 깊이 있는 해설을 들려 줄 예정. 김광현 편집장은 SNS를 통해서도 음악 및 일상과 관련된 흥미로운 입담을 풀어내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편, HFPA 시연회 참가 신청은 124()까지며 테크데이타 하만스토어 공식 홈페이지(www.harmanstore.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다만 쾌적한 청음환경을 위하여 초청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므로 관심 있는 애호가들은 빠른 접수를 요할 것으로 보인다.| TONE OF AGES



야마하 CX-A5000




JBL DD67000





자료제공: 유니버설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