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5~29,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써커스밤, 지나가던 조씨 등 ‘장르불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공연예술공간 살롱바다비의 자율기획공연 시리즈 <정신UP데이>의 세 번째 시즌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5월 15일, 22일, 29일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정신UP데이>는 뮤지션이 직접 신청하고 기획하는 자율적인 기획공연입니다. 스스로 신청하는 공연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뮤지션들이 올라오는 건 아닙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바다비 무대에 섰던 뮤지션들은 홍대 공연중심 음악 씬에서 결코 그 존재감이 작지 않습니다.
참여하는 뮤지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5일: 이보우, Luuuco, 이제형, 혜인, 이효섭
22일: 지나가던 조씨, 쟁글스, 산호가 피네, 사우스포우, 써커스밤
29일: 손진혁, 레이디버드, 그냥 찬휘씨, 난 아만다, 윤해원
이 중 기존에 디지털 싱글이나 EP 등 어떤 형태로든 결과물을 선보인 적 있는 이들은 15일 순서의 이보우, 22일 순서의 지나가던 조씨, 써커스밤, 29일 순서의 손진혁, 윤해원 정도입니다. 다른 뮤지션들은 바다비에서 진짜 바다 앞에 선 셈입니다.
포스터는 아무래도 ‘약’을 좀 ‘흡입’한 듯합니다. 사찰 벽화에 종종 보이는 스님의 모습이 무한 반복되어 있군요. 아마 장르 ‘불문(佛門)’이라 그런 걸까요? 여하튼 음악으로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들의 정신을 수양하는 일은 분명 성불의 공덕을 짓는 일이긴 할 겁니다.| TONEOF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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